설경구 주연 첩보영화 '야차', 내달 8일 넷플릭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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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설경구가 주연한 첩보 액션 영화 '야차'가 다음 달 8일 공개된다고 넷플릭스가 4일 밝혔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을 배경으로 국정원의 해외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접전을 그린다.

설경구가 사람 잡아먹는 귀신 '야차'로 불리는 블랙팀 팀장 지강인으로 분했다. 박해수가 중앙지검에서 선양으로 좌천돼 블랙팀을 감시하는 한지훈 역으로 맞선다. 양동근, 이엘, 송재림, 진영이 블램팀 요원으로 함께했다.

애초 쇼박스가 배급할 예정이던 영화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개봉을 미루다 넷플릭스 행을 택했다.

'프리즌'(2017)을 선보였던 나현 감독의 신작이다.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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