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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아프리카 최대 유료TV, 러 국영방송 차단

연합뉴스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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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 붉은 광장의 국영방송 RT 방송중계차량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 광장의 국영방송 RT 방송중계차량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아프리카 최대 유료TV 제공업체인 멀티초이스 그룹이 러시아 국영방송 '러시아투데이'(RT)의 방영을 차단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유럽연합(EU)의 러시아 제재로 글로벌 위성방송 업체인 멀티초이스가 DSTV 플랫폼에 RT 뉴스를 보여주지 못하게 됐기 때문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본사가 있는 멀티초이스는 성명에서 RT가 추후 공지까지 방영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스카이뉴스 등 다른 TV 제공업자들도 RT 채널을 빼고 있다고 영국 매체들이 전했다.

지난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 세계 기업들은 잇따라 러시아와 관계를 끊는 데 동참하고 있다.

다만 남아공 규제기관인 독립통신청은 RT 방송이 차단된 것과 관련해 여론의 다양성을 촉진한다는 원칙에 따라 그 사유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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