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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제 당선 믿으면 주식시장으로…부동산 한물갔다"

연합뉴스 홍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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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물적 분할 재상장 못 하게 하면 주가 4천 포인트"
서울 강서에서 지지호소하는 이재명 대선후보(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3일 오전 서울시 강서구 발산역 1번 출구 앞에서 열린 '강서는 이재명으로 결정했어요!' 강서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3.3 [국회사진기자단] srbaek@yna.co.kr

서울 강서에서 지지호소하는 이재명 대선후보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3일 오전 서울시 강서구 발산역 1번 출구 앞에서 열린 '강서는 이재명으로 결정했어요!' 강서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3.3 [국회사진기자단] srbaek@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3일 "이재명이 대통령이 될 가능성 있다고 믿어지면 앞으로 자산증식은 부동산이 아니고 주식시장으로, 자본시장으로 가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강서구 유세에서 "여러분도 앞으로 투자 방향을 바꾸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여러분께 부동산 때문에 고생시킨 것을 알고 있다"면서 "여러 차례 정책을 통해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야 했으나 부동산 가격 폭등에 내 집 마련의 꿈이 멀어지고 집 한 채 갖고 살았는데, 집값 올려 달라고 한 것이 아니었는데 올랐다고 세금 더 내서 화나는 것 이해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의 민주당 정부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며 "시장이 주택이 부족하다고 하면 추가 공급하고 수요가 왜곡돼 투기용으로 사는 것 철저히 제재하고 한 집 내가 사서 평생 살아보겠다는 집은 보호해주고 시장이 정상적 수요와 공급에 의해 만들어진 가격은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집값이 올라 세금이 팍 오르면 안 되지 않나. 단계적으로 천천히 올리겠다"면서 "재건축 재개발도 층수, 용적률 규제를 완화하고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해 내가 좀 더 깨끗한 집, 더 큰 집에서 살겠다고 하면 그 소망 확실히 들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그러면서 "주가지수 5천 포인트 시대를 열겠다"면서 "주가조작만 없애면 저평가가 사라지고 지수 4천 넘는 거 일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부동산이 한물갔으니 꼭 필요한 집만 사고 금융 자산 시장으로 옮겨가야 한다"면서 "시장이 정상화되고 공매도 못 하게 하고 그러면, 물적 분할 재상장해서 기존 주주 탈탈 털어먹고 이런 짓만 못 하게 하면 주식시장이 살아나고 4천 포인트 넘으면서 국민 주머니가 튼튼해진다"고 밝혔다.

ge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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