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자료사진>©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단 일주일 만에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난민의 수가 1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일본 정부가 우크라이나 난민 수용 방침을 밝혔다.
3일 아사히TV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전날 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와 통화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우크라이나에서 제3국으로 피난한 이들을 우리나라(일본)에 받아들이는 일도 앞으로 진행하겠다. 인도적 관점에서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은 친척이나 지인이 일본에 있는 이들을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향후 대상을 한정하지 않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이날 일본 정부는 얼마나 많은 난민을 받아들일 것인지, 난민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을 것인지 등 구체적인 방침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기구(UNHCR) 대표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지난 일주일간 우리는 100만명의 우크라이나 난민이 이웃 국가로 탈출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우크라이나에 남은 수백 만명의 사람들을 위해 인도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총격을 멈출 때"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