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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불교계 "러시아 총칼 즉시 거둬야"(종합)

연합뉴스 양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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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불교종단협의회 '전쟁 중단' 촉구 성명
러시아군 주거지역 폭격으로 부상해 이송되는 우크라 주민(마리우폴 AP=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남부 마리우폴에서 의료진이 러시아군의 주거지역 폭격으로 부상한 한 남성을 들것에 태워 병원으로 옮기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러시아군이 공세를 강화하면서 무차별 폭격을 가해 민간인 사상자가 크게 늘고 있다. 2022.3.2 sungok@yna.co.kr

러시아군 주거지역 폭격으로 부상해 이송되는 우크라 주민
(마리우폴 AP=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남부 마리우폴에서 의료진이 러시아군의 주거지역 폭격으로 부상한 한 남성을 들것에 태워 병원으로 옮기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러시아군이 공세를 강화하면서 무차별 폭격을 가해 민간인 사상자가 크게 늘고 있다. 2022.3.2 sungok@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2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사태 희생자들과 그 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며, 하루속히 전쟁이 종식돼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원행스님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결국 자신들의 이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벌이고 있는 명분 없는 전쟁"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원행 스님[문경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행 스님
[문경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생명보다 더 존귀한 것은 없다는 부처님 가르침은 인류의 생명과 평화를 밝히는 거룩한 등불"이라며 "상대를 향한 적개심과 증오는 결국 자신을 향하는 총칼이 될 것으로, 잔혹한 총칼을 즉시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계종도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발원문'에서 "중생의 아픔이 곧 부처님의 아픔이듯 우크라이나인들의 아픔은 우리 모두의 아픔"이라며 "모든 인류가 희망의 등불을 환하게 밝히고 진정한 생명평화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간절히 바란다"고 희망했다.

30개 불교 종단을 회원으로 둔 한국불교종단협의회도 이날 성명을 내 "우크라이나 침략 중단을 촉구한다"며 국제사회, 종교계, 시민단체 등 평화를 사랑하는 모두가 하나 되어 전쟁종식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피란 차량 행렬 속 도보로 폴란드 국경 향하는 우크라이나인들(쉐히니 AP=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쉐히니의 도로 위에 피란 차량이 길게 늘어선 가운데 짐을 든 피란민들이 도보로 폴란드 국경을 향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의 침공 이후 다른 나라로 떠난 우크라이나 피란민 수가 66만 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2022.3.2 sungok@yna.co.kr

피란 차량 행렬 속 도보로 폴란드 국경 향하는 우크라이나인들
(쉐히니 AP=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쉐히니의 도로 위에 피란 차량이 길게 늘어선 가운데 짐을 든 피란민들이 도보로 폴란드 국경을 향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의 침공 이후 다른 나라로 떠난 우크라이나 피란민 수가 66만 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2022.3.2 sungok@yna.co.kr


이어 "전쟁의 깊은 상흔과 원한은 또 다른 원한을 낳는다는 교훈을 깊이 되새겨야 할 것"이라며 "양측은 총을 내려놓고 전 세계가 요구하는 대화로써 평화로운 방법 찾기에 노력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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