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아동학대 대응·예방 통합 지원 시스템 구축

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학교에서 인지한 아동학대 사안 대응과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온라인으로 통합 지원하는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은 신고 의무자인 학교의 장과 종사자가 인지한 아동학대 사안의 비밀을 유지하며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또 예방 교육 신청, 자료 보급, 기관 연계 등 학교의 아동학대 사안 대응과 예방 교육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데에도 목적이 있다.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정보는 교육 기관의 피해 아동 맞춤형 지원책 마련, 예방 교육 방향 설정 등 실질적인 정책 마련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구축하는 것으로, 충남도교육청과 공동 개발해 운영 체계, 현장 적합성, 보안 등의 완성도를 확보했다.

시교육청은 학교 폭력 사안 처리 온라인 지원 시스템인 '다풀림톡'과 이번 시스템을 통합 운영해 학생 생활 관련 사안에 대해 종합 지원을 할 계획이다.

yongta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