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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행스님 "우크라이나 침공 명분 없는 전쟁…우리 모두의 아픔"

뉴시스 신효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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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일 생명평화 위한 간절한 기도 올리는 날 정해
[서울=뉴시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2021.1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2021.1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전쟁이라는 참혹한 현실 앞에서 무고한 생명이 희생이 잇따르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원행스님은 2일 입장문을 내고 "인류가 경험하는 모든 고통은 무명에서 시작된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사태는 결국 자신들의 이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벌이고 있는 명분 없는 전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며 "우크라이나인들의 아픔은 곧 우리 모두의 아픔이다.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위로와 함께 하루속히 전쟁이 종식돼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드린다"고 했다.

원행스님은 "생명보다 더 존귀한 것은 없다는 부처님 가르침은 인류의 생명과 평화를 밝히는 거룩한 등불"이라며 "생명과 평화의 가치가 온 세상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상대를 향해 겨누고 있는 잔혹한 총칼을 즉시 거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계종은 3일 초하루를 맞아 온 인류가 무명의 미혹에서 벗어나 평화와 공존의 세상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불자들의 마음을 모아 우크라이나의 생명평화를 위한 간절한 기도를 올리는 날로 정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사태와 관련한 지침을 전국사찰에 전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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