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4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광주 초·중·고 316개교 전면 등교…확진자 등교 중지(종합)

연합뉴스 전승현
원문보기
금주 2차례 자가 진단키트 검사…오미크론 확산세 분수령
등교전 손소독 하는 학생들[연합뉴스 자료]

등교전 손소독 하는 학생들
[연합뉴스 자료]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2일 광주지역 초·중·고등학교가 일제히 개학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초등학교 155개교, 중학교 93개교, 고등학교 68개교 등 전체 316개교가 전면 등교했다.

학교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 학교장 재량으로 원격수업이 가능하다.

학생들은 이날 등교 전 발열 등 자가 진단 검사를 했다.

광주시교육청은 확진자와 격리자는 등교 중지를 했다.

다만 방역 당국으로부터 격리 통보를 받은 학생이라도 백신 접종을 완료(3차)했으면 등교할 수 있도록 했다.


자가 진단키트 검사(신속 항원 검사)는 초등학생의 경우 금주부터 두 차례(수요일·일요일 저녁) 실시한다.

시 교육청은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다음 주부터 신속 항원 검사를 할 계획을 바꿔 초등학생과 마찬가지로 금주부터 검사하기로 했다.

신속 항원 검사를 한 후 관련 앱에 검사 여부와 음성, 양성 등의 내용을 올린다.


신속 항원 검사를 해 음성이 나오면 다음 날 등교를 하고 양성이 나오면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한 뒤 PCR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면 등교할 수 있다.

교직원들도 매주 1차례(일요일 저녁) 신속 항원 검사를 자율적으로 한다.

신속 항원 검사는 의무가 아니라 권장 사항이다.


시 교육청은 오미크론 확산세가 이달 중순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학교 내 방역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 교육청은 학교 방역을 위해 학생 1인당 마스크 5장, 교실 1실당 손소독제 3개 이상 등 방역물품을 충분히 구비하도록 했다.

앞서 개학을 맞아 전체 학교에 특별 소독을 했다.

총 1천930명의 방역 인력을 확보해 학교 규모에 맞게 지원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 대한 전문적 상담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학생 확진자가 속출할 수밖에 없다"며 "확진자 추세를 보면서 원격수업 등 탄력적 학사 운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shcho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라건아 더비
    라건아 더비
  2. 2식스센스2 미미
    식스센스2 미미
  3. 3안세영 최고 승률
    안세영 최고 승률
  4. 4내란재판부 위헌
    내란재판부 위헌
  5. 5조지호 파면
    조지호 파면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