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the300]국민의힘이 문재인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첫 민주 정부'로 '김대중 정부'를 꼽은 것에 "국민통합을 저해하고 선거 개입 논란까지 자초한 대통령은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규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은 1일 논평에서 "일본의 반성 없는 태도와 역사왜곡에 당당히 목소리를 내야 할 3·1절이지만 대통령이 되레 우리의 역사를 왜곡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2.3.1/뉴스1 |
[the300]국민의힘이 문재인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첫 민주 정부'로 '김대중 정부'를 꼽은 것에 "국민통합을 저해하고 선거 개입 논란까지 자초한 대통령은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규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은 1일 논평에서 "일본의 반성 없는 태도와 역사왜곡에 당당히 목소리를 내야 할 3·1절이지만 대통령이 되레 우리의 역사를 왜곡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변인은 "대통령이 평생 민주화에 몸을 바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업적을 모를 리 만무한데 각종 개혁을 통해 자유와 민주주의의 기치를 바로 세운 문민정부를 의도적으로 패싱한 저의가 무엇인가"라며 "대선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뿌리를 두고 있는 문민정부를 애써 무시하려는 것인가 아니면 임기 마지막 3·1절까지도 지긋지긋한 편 가르기로 국민분열을 야기하려 함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어느 쪽이든 3·1절에 나온 대통령의 발언이라기에는 믿기 힘든 매우 부적절한 인식이며 선거 개입 의도마저 엿보인다"며 "대통령은 '이제 대한민국을 흔들 수는 없다'고 했지만 정작 오늘 우리의 역사를 부정하며 대한민국을 흔든 것은 대통령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황 대변인은 "어떠한 경위로 기념사가 작성됐는지 그 의도가 무엇인지 소상히 설명하라"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 문화예술 부문의 성과를 언급하며 "차별하고 억압하지 않는 민주주의가 문화예술의 창의력과 자유로운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 주었다"며 "첫 민주 정부였던 김대중 정부는 자신감을 가지고 일본문화를 개방했다"고 밝혔다. 문민 정부로서 1993년 출범한 김영삼 정권이 아닌 1998년 시작한 김대중 정부를 첫 민주 정부로 말한 것이다.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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