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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축구협회, FIFA-UEFA 퇴출 결정에 반기... "명백한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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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IFA 트위터 캡쳐.

[사진] FIFA 트위터 캡쳐.


[OSEN=노진주 기자] 러시아축구협회(RFU)가 국제축구연맹(FIFA), 유럽축구연맹(UEFA)의 ‘퇴출’ 결정에 반기를 들었다.

FIFA는 1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국가대표와 클럽팀의 FIFA 주관 대회 출전 금지를 발표했다. UEFA도 같은 입장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배경이다.

FIFA와 UEFA는 공동 성명에서 이 같은 소식을 발표하며 “우크라이나 상황이 개선돼 축구가 다시 평화의 매체가 되길 희망한다”고 바랐다.

러시아 국가대표, 소속 클럽들은 FIFA, UEFA의 추후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두 기관이 주관하는 국제대회에서 퇴출이다.

RFU는 반발하고 나섰다. 소식을 접한 RFU는 곧바로 성명을 내고 “두 단체의 무기한 국제대회 출전금지 제재를 동의할 수 없다”고 반기를 들었다.

이어 “이번 퇴출 결정은 국제대회의 규정, 원칙, 스포츠 정신에 위배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명백한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보호받아야 할 선수, 구단 관계자 수많은 팬들이 피해를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제 스포츠 세계를 분열로 이끈다”고 수위를 한층 높였다.

이 결정이 지속되면 카타르월드컵에 나설 수 없는 발레리 카르핀 러시아대표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월드컵에서 뛰는 걸 꿈꿔왔다. 이제 그들의 희망은 사라졌다"고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RFU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할 가능성이 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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