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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부터 매드클라운까지, '3.1절 기념식' 빛낸 스타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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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모델 겸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부터 래퍼 매드클라운까지, 다양한 스타들이 3.1절 기념식을 위해 나섰다.

3.1절인 1일 오전 제103주년 3.1절 기념식 ‘대한사람 대한으로’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치러졌다. 이날 진행은 MBC 아나운서 출신 손정은이 맡았다.

국기에 대한 경례로 시작되는 이날 행사에서 경계 맹세문 낭독은 차준환이 맡았다. 차준환은 최근 치러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최초로 남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5위에 오른 인물이다.

그에 이어 51명의 애국지사를 기리며 마련된 추모의 시간. 이번엔 국가유공자 후손 트럼펫터 곽다경 양이 고(故) 가수 김광석의 ‘그대 잘가라’를 연주하며 울림을 남겼다.


3.1 운동의 정신을 담은 독립선언서 낭독은 외국인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정신과 헌신을 기대하고 세계평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세계 각국의 언어로 준비됐다. 먼저 한글로는 고 이강 선생의 증손자 이종찬 씨부터 ‘스크릿댄스 걸스 파이터’에 출연한 안무가 박혜림이 미래세대를 대표하며 나섰다.

영어는 윌리엄 린튼의 후손 존 린튼인 인요한 박사가, 일본어는 한일 양국 청년들의 우호적 교류를 추진해온 오오쿠사 미노루 씨가, 중국어는 한중문화우호협회 회장 취환 씨가 맡았다.


특히 이날 독립선언서 낭독에는 러시아 출신 방송인 고미호(컴레바 조이아)가 러시아어로 함께 했다. 그는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독립선언서 부분을 낭독했는데 결기 넘치는 동작과 함께 울컥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그의 고국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진격해 전쟁 중인 상황. 러시아 현지에서도 반전 시위가 연일 계속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진심으로 세계 평화를 염원한 고미호의 눈물이 현장을 숙연하게 반들었다.


이 밖에도 배우 이소별이 수어로,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프랑스어로 독립선언서 낭독에 함께 했다. 이들은 JTBC 예능 프로그램 '슈퍼밴드'에도 출연했던 첼리스트 홍진호의 연주와 함께 항일음악 5곡 메들리, 한국행진곡,대한혼가, 압록강행진곡, 대니보이, 아리랑을 배경 삼아 낭독을 이어갔다.

끝으로 기념공연에서는 '2020 대한이 살아있다'를 가수 신유미, 매드클라운, 헤리티지 합창단이 열창했다. 매드클라운의 정확한 전달력과 힘있는 랩,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2'에도 출연한 신유미의 탄탄한 가창력이 3.1절 기념식에 성대한 마침표를 찍었다.


/ monamie@osen.co.kr

[사진]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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