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한 문건, 녹취록을 공개했다.
원희룡 정책본부장과 김은혜 공보단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대장동 관련 문건, 녹취록 등을 추가 공개했다.
이날 원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고속도로 배수구에서 발견한 문건 실물을 공개하며 "이 후보가 그동안 대장동 사업으로 5503억 원을 환수했다고 말했으나, 이는 실제 환수액에서 부풀려진 액수"라고 주장했다.
원 본부장은 "오늘 공개한 문건에 5503억 원이라는 액수를 맞추기 위해 논의한 것으로 보이는 내용이 적혀 있다"라며 "해당 재판에 대응하기 위해 작성한 메모가 있다. 관련자들의 위증 사실이 확인되면 재심 사유가 된다"라고 밝혔다. 작성된 메모에 관해서는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팀장이었던 정민용 변호사의 필체일 것으로 추측하기도 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 당시 내세운 '대장동 사업 환수금 5503억 원' 주장에 관해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 당한 뒤 무죄를 받은 바 있다.
이날 김 단장은 2013년 4월 17일 이루어진 정영학 회계사와 남욱 변호사간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김 단장이 공개한 녹취록에는 남 변호사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말을 듣고, 해당 내용을 정 회계사에게 전달하는 내용이 담겼다.
녹취록 기록본에 따르면 남 변호사는 "(유 전 본부장이) 나에게 '내가 시장님을 설득할 수 있다' '포장해서 시장님께 던져 주기만 하면 된다' '시장님도 그림까지 그려가면서 1000억만 있으면 된다라고 했다' '(시장님이) 그러면 대장동이든 뭐든 관심 없어. 네가 그것만 만들라고 전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은 "새로운 것이 없다"라며 "지나간 쓰레기를 새로운 쓰레기인냥 포장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국민의힘에 따르면 최초 문건 발견자는 배수구를 청소하던 A 씨였다. A 씨는 배수구를 청소하던 중 검은 부직포 보따리를 발견한 뒤 작업 반장에게 보고했고, 이에 작업 반장은 문서의 표지와 내용이 심상치 않아 주변 지인과 상의한 후 국민의힘 현역 의원에게 제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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