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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달라지는 방역…"내일부터 식당·카페 방역패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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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8일) 2월의 마지막 날이고, 내일이면 3월이 시작되는데요. 어제 일요일 하루 확진자 수는 휴일이었지만, 14만 명에 가까웠습니다. 사망자는 역대 가장 많은 114명입니다. 오늘 발표가 된 내일부터 달라지는 방역 조치가 또 있는데요. 식당과 카페 등에서 방역패스가 중단이 됩니다. 확진자와 함께 사는 가족들이 격리되지 않아도 되는 조치 등에 맞춰서 이 결정도 내려졌습니다.

김나한 기자가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어제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만9626명입니다.

주말 효과로 검사받은 사람이 줄면서 확진자 수도 덩달아 줄었습니다.


하지만 검사 대비 확진자 수를 나타내는 양성률은 30% 안팎에서 38.0%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정부는 여전히 병상 수는 안정적이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사망자 수는 의료체계가 무너졌던 때보다도 많은 114명입니다.


코로나 발생 이후 가장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방역패스 중단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내일부터 식당이나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11종에서 방역패스 적용을 일시 중단한단 겁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필요성 자체에 대해서 논란과 갈등이 커지고 있고…새로운 변이가 발생하거나 하는 등의 상황 변화가 없는 한은 계속 중단한다고 하는 방침입니다.]

4월 1일 시행하기로 했던 청소년 방역패스도 취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방역패스로 쓰이던 음성확인서 등을 발급해주던 보건소 인력들은 고위험군 관리에 투입됩니다.

사실상 전체 확진자 수를 잡기보단 위중증 환자를 관리하고 사망자 숫자를 줄이는 데 집중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면서도 백신 접종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미접종자는 12세 이상의 5.8%에 불과한 소수이지만, 지난 8주간 중환자의 59.6%, 사망자의 60.2%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60세 이상과 미접종자분들께서는 꼭 접종에 참여해 주시고…]

정부는 또 보건소 인력난을 덜기 위해 이번 주까지 중앙부처 공무원과 군인력 등 4000명을 전국 보건소에 파견할 예정입니다.

김나한 기자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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