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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기 연주자 30명이 펼치는 독주 향연

아시아투데이 전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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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돈화문국악당, 3월 16일~4월 3일 '산조대전' 개최



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서울돈화문국악당은 내달 16일부터 4월 3일까지 기획공연 ‘산조대전’을 선보인다.

‘산조’는 일반적으로 가야금과 거문고, 대금 등 전통 선율 악기에 장구 반주를 곁들여 연주자가 자유롭게 연주하는 기악 독주곡을 말한다.

이번 공연에선 중견·신예 연주자 30명이 3주간 무대를 꾸민다.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연주자 연지은을 비롯해 서울시국악관현악단 김애라 악장(해금), 정소희 용인대 교수(대금), 지난해 KBS국악대경연 대상 수상자 선지우(해금), 2021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은상 수상자 윤겸(아쟁), 국가무형문화재 피리정악 및 대취타 전수자 한지수(생황) 등이 함께 한다.

그룹 ‘공명’ 멤버 송경근은 ‘훈 산조’를, 그룹 ‘고래야’ 김동근은 ‘퉁소 산조’를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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