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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자영업자가 가장 바라는 것은 24시간 영업…백신패스도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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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해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2022.2.2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해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2022.2.2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7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가장 바라는 것은 예전과 같이 24시간 자유롭게 영업을 하는 것"이라며 영업시간 제한과 백신패스 폐기를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돈 벌 자유, 일할 자유, 만날 자유를 보장하겠다. 저 윤석열은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일상이 회복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 자영업자가 정부의 영업제한 지침을 거부하고 24시간 영업을 선언하면서 '정부의 방역지침은 자영업자를 낙오자로 만드는 길이다'라고 한 말을 언급하며 "지금 정부 방침에 따르면 이들은 범법자가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민주노총이 도심 한복판에서 불법시위를 벌여도 쩔쩔 매던 공권력이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우리 국민에겐 엄격하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예전과 같이 24시간 자유롭게 영업하는 것이고, 당위성이 상실된 백신패스도 폐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24일 발간한 공약집을 통해 집권 100일 내에 문재인 정부의 방역 지침을 전면 개편하고, 과학과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방역 매뉴얼로 다시 설계할 것을 공약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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