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0.0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 올레나, MBC 뉴스 비판 동참…왜?

이데일리 김현식
원문보기
(사진=올레나 SNS)

(사진=올레나 SNS)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국내 예능 프로그램 ‘대한 외국인’ 출연 경험이 있는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 올레나가 MBC ‘엠빅뉴스’에 대한 비판에 동참했다.

올레나는 26일 자신의 SNS에 “할 말이 있습니다”라고 적으면서 우크라이나인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MBC ‘엠빅뉴스’에 대해 남긴 비판글을 공유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MBC ‘엠빅뉴스’ 측은 25일 유튜브 채널 등에 ‘우크라이나 대통령..위기의 리더십’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MBC ‘엠빅뉴스’ 측은 해당 영상 소개글에 ‘전세게가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지난 2019년 정치경험이 전무한 코미디언에서 대통령이 된 드라마 같은 스토리의 주인공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아마추어 같은 그의 정치 행보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올레나가 공유한 비판글에는 “한국 뉴스가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영상을 만드는 게 부끄럽지도 않나. 곧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는 거 알겠는데 다른 나라에 대한 여론몰이를 이런 식으로 하는 건 진짜 아닌 것 같다. 원하는 그림만 보여주고 일부 팩트만 이야기 하면서 ‘우크라이나처럼 되지 않게 선거를 잘하자’는 메시지를 푸시해 나가고 있는 것 같은데 이게 언론사가 할짓인가”라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글에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위기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위기를 제대로 대처하는 방법을 언론사가 알고 있나? 우리의 자유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 뭔지 알면 우리한테 알려주지 왜. 아마추어 같은 젤렌스키의 정치 행보가 비판을 받고 있다? 누구한테 비판을 받고 있는데?”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비판글 작성자는 “언론사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젤렌스키가 우크라이나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알고 있나? 2022년 언론의 행태가 마치 1980년대 독재정권 뉴스에서 나올 법한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젤렌스키를 지지하고 투표한 우크라이나 국민 72%가 바보라고 생각하나? 오만이 가득한 언론사의 이러한 영상을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라고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현재 MBC ‘엠빅뉴스’가 게재했던 영상은 비공개 처리 된 상태다. 올레나는 MBC ‘엠빅뉴스’에 대한 비판글을 공유하며 “우크라이나 현황이 궁금하시다면 해외 매체를 포함한 여러 매체를 확인하시길 권장드린다”고도 적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준석 공천개입 의혹
    이준석 공천개입 의혹
  2. 2토트넘 퇴장 리버풀
    토트넘 퇴장 리버풀
  3. 3모범택시3 장나라 악역
    모범택시3 장나라 악역
  4. 4강민경 주사이모 의혹
    강민경 주사이모 의혹
  5. 5황희찬 울버햄튼 10연패
    황희찬 울버햄튼 10연패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