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녹취록 속 '좋은 분' 논란…양승태 "김만배, 전혀 모르는 사람"

아시아경제 김형민
원문보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자신이 친분이 있다는 의혹이 일자 이를 부인하는 입장문을 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 전 대법원장은 지난 24일께 자신의 지인들에게 "저는 김만배라는 사람을 전혀 알지 못한다. 만나거나 통화한 적도 없고 등산을 같이한 적은 더더구나 없다"며 "김만배의 녹취록 기재는 완전 허위이니 오해 마시기를 바란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양 전 대법관은 정영학 회계사와 김만배씨가 나눈 대화의 녹취록에 나온 것으로 알려져 주목 받고 있다. 김씨는 정 회계사와 대화 도중 "되기 좋으신 분이야"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지난 20일 녹취록 일부를 공개하면서 김씨의 언급 속 '좋으신 분'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가리킨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녹취록을 왜곡했다며 원래 김씨의 말은 "양승태 대법원장님은 되게 좋은 분이야" 등이었다고 반박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이 논란으로 주변의 연락을 많이 받았다면서 "저는 그런 사기꾼의 입에서 내 이름이 언급됐다는 사실 자체가 불명예스럽다"고 했다.

이어 "생각 같으면 기자 회견이라도 하고 싶지만 별 시답지 않은 사기꾼의 거짓말 하나를 가지고 호들갑을 떠는 것으로 보일 염려도 있어 참고 있다"며 "적어도 친지들에게는 해명해야 할 것 같아 방법을 찾던 끝에 이렇게 문자 메일을 보내기로 했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대법관 후보 김민기 박순영 윤성식
    대법관 후보 김민기 박순영 윤성식
  2. 2스페인 열차 사고 애도
    스페인 열차 사고 애도
  3. 3김민석 총리 BTS
    김민석 총리 BTS
  4. 4트럼프 그린란드 갈등
    트럼프 그린란드 갈등
  5. 5무인기 침투 압수수색
    무인기 침투 압수수색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