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중앙일보 언론사 이미지

尹 페북 공약 "24시간 영업, 방역패스 완전철폐, 손해 실질보상"

중앙일보 이보람
원문보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페이스북 캡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페이스북 캡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코로나19와 관련한 현재 방역당국 지침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공약을 거듭 발표했다.

윤 후보는 25일 페이스북에 “24시간 영업·방역패스 완전 철폐·코로나 손해 실질적 보상”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미 지난달부터 영업시간 규제 완화와 비과학적 방역패스 철회를 약속한 바 있다.

그는 1월 11일 기자회견에서 “마스크를 쓰고 활동하는 공간에 부스터샷(3차 접종)을 맞지 않았다고 출입을 차단하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대단히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같은 날 페이스북에는 “비과학적 방역패스 철회” “9시 영업제한 철회”라고 올리기도 했다.

윤 후보는 이에 더해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손해를 보상하기 부족하다는 국민의힘 입장을 바탕으로 실질적 보상까지 약속했다.

앞서 김기현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이미 국민들 앞에서 약속한 것처럼 윤 후보가 당선되면 예산편성권을 충분히 활용해서 당초 약속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상대로 한 50조원 지원 약속 반드시 지킬 것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도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상황에서 현재의 방역지침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지난 19일 전주 유세현장을 찾아 “상황이 변했으면 대응도 바뀌어야 한다. 이젠 봉쇄해도 봉쇄가 되질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신 부스터샷을 맞은 국민들은 24시까지 식당과 카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영업제한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1일에는 확진자가 10만명 넘게 발생하는 최근 상황을 고려해 청소년 방역패스 폐지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2. 2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3. 3미르 결혼식 논란
    미르 결혼식 논란
  4. 4윤종신 건강 악화
    윤종신 건강 악화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중앙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