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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공습에 유가 급등…"美, 전략비축유 방출 검토 사우디에 미리 전달"

아시아경제 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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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습으로 유가가 폭등하면서 미국이 전략비축유(SPR) 방출 카드를 사용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미리 전했다고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브렌트유 4월물 가격은 장중 9% 이상 오르며 한때 배럴당 105.75달러까지 치솟았다.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5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미 정부 관계자는 최근 고위급 정부 관계자가 중동을 방문했을 때 사우디 측에 미국과 다른 국가들이 SPR 방출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우디나 다른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가들에게 러시아의 공격이 발생할 경우 석유 공급량을 늘려달라고 설득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사태로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유가가 급등하는 것을 완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SPR 방출을 검토하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로 유가가 오르게 되면 러시아와 5년여간 관계를 맺어온 사우디 입장에서는 서방 국가를 도와야할지 말아야할지를 놓고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고 WSJ는 분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전 세계 SPR를 추가로 방출하기 위해 다른 나라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조건이 갖춰짐에 따라 추가적인 원유를 방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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