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년층과 주부 등을 대상으로 천300억 원대의 가상화폐를 다단계 방식으로 불법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BTS, 뽀로로 등을 내세운 허위 정보를 홍보해 관심을 끌었는데, 피해자가 3만 명이 넘습니다.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웅장한 음악과 함께 시작하는 기업 홍보 영상.
노년층과 주부 등을 대상으로 천300억 원대의 가상화폐를 다단계 방식으로 불법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BTS, 뽀로로 등을 내세운 허위 정보를 홍보해 관심을 끌었는데, 피해자가 3만 명이 넘습니다.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웅장한 음악과 함께 시작하는 기업 홍보 영상.
콘텐츠부터 블록체인, 자산운용 등 다양한 사업을 하는데, 특히 BTS와 뽀로로를 내세워 관련 사업도 진행한다고 강조합니다.
[코인 다단계 회사 홍보 영상 : BTS, 서울시와 함께 디스커버 카드를 운영합니다. 뽀로로의 다양한 콘텐츠를 세계에 소개합니다.]
이들은 이렇게 홍보하며 고령층과 주부 등을 상대로 코인 투자 설명회를 열어 5개월간 3만 명이 넘는 회원을 모집했습니다.
1구좌 당 120만 원을 입금하면 판매수당과 코인을 지급하고, 원금과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를 권유해 천3백억 원을 끌어모았습니다.
또 회원 가입 실적에 따라 수당을 지급하는 다단계 방식을 이용했는데 대다수 회원은 수당을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수당 지급을 미루다가 전산시스템을 폐쇄했고, 이후엔 현금 대신 코인으로 지급한다고 했지만 이마저도 휴짓조각이었습니다.
[피해자 : 못 받은 돈이 6천만 원 가까이 되는 거죠. 코인 1개당 0.0001원으로 갑자기 급락해서 더 이상 판매도 되지 않는 종잇조각에 불과했던 거죠.]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불법 다단계 방식으로 코인을 판매한 업체 대표 등 8명을 형사입건했습니다.
[최병권 /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수사관 : 회원 모집을 이 업체에서 3개 상호를 바꿔가면서 했고요. 투자금 모집은 차명계좌, 다른 4개 회사의 8개 계좌로 천3백억 원을 수신한 겁니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시중은행의 저금리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서민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 다단계 사기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구수본입니다.
YTN 구수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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