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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회수 검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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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위상 "심해에 가라앉거나 분해됐을 가능성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자료사진> © AFP=뉴스1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회수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24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한 기시다 총리는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회수 필요성이 제기된 데 대해 "회수할 수 있으면 기술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 외에 억제력으로도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며 "낙하 지점의 해역 상황 등 기술적인 문제도 포함해 종합적으로 판단해 회수 가능성을 생각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은 이와 관련해 "지금까지도 미사일 인양을 시야에 두고 해양관측함을 통해 주변 해역을 조사하고 있다"며 "심해에 가라앉았을 가능성이 있고, 물에 닿았을 때 고속으로 격돌한 충격에 의해 미사일이 분해됐을 가능성도 있어 회수는 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올 들어 1월 한 달 동안에만 탄도미사일 6차례·순항미사일 1차례 등 총 7차례에 걸쳐 미사일을 쐈고, 특히 지난 4년여간 중단했던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재개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이날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서는 "주요 7개국(G7)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소중히 하면서, 일본의 국익을 생각해 확실히 대응하겠다" "외교에 의한 사태 타개를 위한 노력으로 되돌아가기를 러시아에 촉구한다"며 기존에 했던 말을 반복하는 데 그쳤다.

그는 특히 이날도 "앞으로 사태가 더 악화될 경우에는 또 다른 조치들도 속히 생각해 나가야 한다"며 추가 제재를 검토할 생각을 나타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일본시간으로 24일 오후 온라인 형식으로 열릴 예정인 G7 긴급 정상회의에 대해 "최신 현지 상황이나 지난 22일 G7 외무장관 회의를 바탕으로 다양한 측면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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