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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돈바스 사태 이후 첫 연설…"러, 침공의 시작"(상보)

이데일리 김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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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셔먼 "러 조치, 우크라 침공의 시작"
바이든, 대러시아 추가 제재안 발표 주목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 오후 1시(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연설을 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날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지난 2014년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하고 평화유지군을 진입까지 지시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이 처음 공식 입장을 표명하는 자리다. 미국은 러시아의 이같은 조치를 두고 침공(invasion)이라고 보기 시작한 만큼 비판의 강도는 거셀 것으로 점쳐진다.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회의에 참석해 “전날 러시아의 조치는 우크라이나 침공의 시작”이라며 “우리는 위험한 시대의 벼랑 끝에 서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 역시 이와 비슷한 톤일 것으로 보인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오늘 우리 자신의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추가 대러 제재 발표를 예고했다. 앞서 전날 바이든 대통령이 돈바스 지역에 대한 신규 투자, 무역, 금융을 금지하는 명령을 발동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오후 워싱턴DC에서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AFP 제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AF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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