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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속 한 장면' 케인, 11살 때 동네 축구 도중 '토트넘 레전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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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규학 기자= 해리 케인이 어릴 적 롤 모델을 밝혔다. 토트넘 훗스퍼의 레전드로 불리는 저메인 데포가 케인이 11살 때 동네에서 함께 축구를 알려준 일화가 밝혀졌다.

영국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케인은 학교 친구들과 함께 동네에서 축구를 하던 중, 우연히 데포가 나타나 축구를 알려준 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꿈꾸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득점원인 케인은 빠질 수 없는 자원이다. 지난 시즌 EPL 득점왕(23골)과 도움왕(14도움)을 동시에 석권하는 쾌거를 이뤄내며 엄청난 기량을 보였다. 비록 이번 시즌 슬럼프에 빠지면서 득점이 확연히 줄었지만 여전히 핵심 선수임은 틀림없다.

케인은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로 토트넘 유스 시스템을 통해 자랐다. 1군 무대를 밟은 뒤로 컵 대회에서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가던 케인은 2014-15시즌부터 폭풍 성장했다. 무려 리그 34경기 21골 5도움을 올린 케인은 토트넘의 에이스로 성장했고 잉글랜드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케인의 어릴 적 일화가 공개됐다. 케인은 영국 'BT 스포츠'에서 추억이 담긴 어린 시절 이야기를 전했다. 우연히 학교 친구들과 동네에서 축구를 하던 중 토트넘 레전드인 데포와 만나 축구를 배운 뒤, 꿈을 키우게 된 내용이었다.

그는 "데포는 내가 가장 좋아하던 공격수 중 한 명이며 운 좋게 그와 함께 뛸 수 있었다. 내가 동네에서 친구 15명 정도와 축구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차에서 데포가 내렸다. 미쳤었다. 당시 나는 유소년 아카데미에 있었지만 겨우 11살이었고, 데포는 우리와 20분 정도 경기를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에게 엄청난 양의 사인을 해줬다. 항상 기억할 이야기다. 그리고 나도 그와 똑같이 할 수 있기를 바랬다"라고 말했다.

데포는 과거 토트넘에서 오랜 기간 득점을 담당하던 공격수다. 2009년부터 약 10년간 공격을 맡은 데포는 토트넘에서 총 362경기 143골 32도움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데포는 토트넘 역대 득점 랭킹 6위에 오른 레전드다.

케인의 롤 모델은 데포였다. 어릴 적 만화 속 한 장면처럼 등장한 데포가 케인에게 큰 꿈을 세워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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