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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경호처, 文·朴 사저 경호시설 청소·조리 담당 채용

중앙일보 정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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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통령 경호처 인재 채용사이트]

[사진 대통령 경호처 인재 채용사이트]


대통령 경호처가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 후 사저인 경남 양산과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달성 사저 인근 경호시설에서 근무할 직원 채용공고를 냈다.

대통령 경호처장은 지난 21일 대통령 경호처 인재 채용사이트를 통해 "대통령 경호처에서 공무직(무기계약직) 근로자를 신규 채용 하오니 많은 지원 바란다"고 밝혔다.

대통령 경호처는 문 대통령이 오는 5월 퇴임 후 지낼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의 경호시설에서 조리를 담당할 근로자를 약간 명 채용한다.

또 박 전 대통령의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사저 인근에서 경호·경비를 담당할 인력을 위한 청소 및 조리 근무자도 뽑는다.

임기 중 탄핵돼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대부분을 박탈당한 박 전 대통령은 경호와 경비만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대통령 경호처는 박 전 대통령의 청소·조리 인력 등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근로 형태는 기간의 정함이 없는 무기계약직이며, 근무 상한 연령은 만 60세다.

근무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1일 8시간(휴게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시), 1주 40시간을 적용했다. 근무 시간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는 조항도 달았다.

연봉은 일반청소 분야 2787만7000원, 조리는 2901만1000원이다. 후생 복지로 4대 보험 가입도 된다.


원서 접수 기간은 다음 달 7일 오후 6시까지다. 서류전형, 면접시험, 신체검사 및 인성면접을 거쳐 4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임용은 5월 중으로 예정됐다.

정혜정기자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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