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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장관 "러시아, 이미 우크라 침공 시작했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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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주재 정부 비상대책회의 참석한 보건장관 발언

정부, 조만간 대러 제재안 발표 예고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이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 긴장 고조 속 모스크바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이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 긴장 고조 속 모스크바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러시아가 이미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했다는 관측이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주재 정부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한 사지드 자비드 보건부 장관은 이날 현지 매체 스카이뉴스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자비드 장관은 "우크라 침공이 시작됐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의 주권과 이들 영토를 공격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앞서 말한 대로 대러시아 제재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은 대러 제재안으로 러시아 기업을 상대로 런던 내 자본 수집을 막으면서 미국 달러와 영국 파운드화 접근을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구체적인 제재 대상에 대해선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앞서 존슨 총리는 러시아 은행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자비드 장관은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제재안이 조만간 발표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제법 위반에 책임 있는 사람 대상 가능한 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이 전날 동부 도네츠크·루한스크 지역의 분리 독립을 승인하고 자국군 배치를 지시한 가운데, 한 익명의 취재원은 탱크와 다른 군 장비들이 도네츠크시로 이동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이날 로이터에 전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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