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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성, 전현무와 결별 인정하더니…'이것' 먼저 삭제했다

머니투데이 이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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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사진=이혜성 인스타그램

/사진=이혜성 인스타그램



방송인 이혜성이 전현무와 결별 의혹을 부른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혜성은 22일 오전 인스타그램의 최근 게시물을 지웠다.

특히 지난 19일 업로드한 오수영 작가의 '긴 작별 인사' 속 한 페이지를 삭제한 게 눈에 띈다.

당시 이혜성이 올린 책에는 "집. 우리의 장소였던 공간, 그곳을 둘러본다' '변한 건 없지만 다르게 느껴진다' '누군가와 늘 함께였던 장소에 더는 그 사람이 없을 때' '사람의 흔적이란 무엇일까' 등 글귀가 적혀 결별을 암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두 사람의 소속사 SM C&C는 22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당사 소속 아티스트 전현무, 이혜성이 최근 결별했다"며 "전현무와 이혜성은 애초에 서로 신뢰하는 선후배에서 관계를 시작했던 만큼 앞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조력자로 남을 것"이라고 알렸다.

앞서 전현무, 이혜성은 2019년 11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이혜성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2019년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현재 tvN '벌거벗은 세계사' 등에 출연 중이며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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