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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아들’ 강조한 安 “부·울·경 통합해 글로벌 해양 융·복합 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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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대한민국 상황에서 제가 10년간 버틴 것도 사명감이 없었다면 못했을 일”
“저는 국민을 먹여 살리기 위해 여기 나왔다. 부산은 더 발전할 수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2일 부산을 찾아 “부산·울산·경남이 모두 통합된 글로벌 해양 복합도시, 해양 융합 복합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부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부산 국제시장 유세에 나서 “부산은 자꾸 쇄락하고 삶은 어려워지고 있다. 저는 그걸 바꾸려 정치를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산 출신인 점도 강조했다. 안 후보는 “저는 부산의 아들”이라며 “할아버지가 부산상고를, 아버지가 부산공고, 제가 부산고를 나온 부산 토박이”이라며 “제2의 도시 부산이 갈수록 수도권과 격차가 벌어지는게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안 후보는 “우리 아이들이 잘 사는 나라가 되려면 부산에서 균형발전이 일어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그런데 거대 양당이 서로 정권교대를 한다고 하면서 적폐 교대만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힘든 대한민국 상황에서 제가 10년간 버틴 것도 사명감이 없었다면 못했을 일”이라며 “제가 뭘 얻으려 했다면 그렇게 오래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초심은 똑같다”며 “저는 국민을 먹여 살리기 위해 여기 나왔다. 부산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후보는 부산 발전을 위한 세가지 공약을 약속했다. 그는 “메가시티 광역 경제권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교통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그래서 꼭 필요한 교통 인프라를 통해 부산과 울산과 경남과 그리고 열악한 서부 경남이 다 함께 사람들이 물류가 잘 이동될 수 있도록 만드는일 꼭 하겠다”고 했다.


이어 “두 번째로는 꼭 필요한 신산업을 유치하겠다”며 “그러기 위해 중앙정부가 독점한 법률, 재정 권한을 지방정부에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아무리 중앙정부가 공기업을 지방에 내려보낸다고 해도 그 지방 발전하지 않는다”며 “지방정부가 민간기업 유치해야 지방경제가 발전한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제가 말씀 드린 555공약이 있다”며 “세계첨단 5대 기술을 확보해 삼성전자와 같은 5개 대기업을 만들어 세계 5대 경제강국을 만들겠다는 의미다. 권한 가진 부울경 지방정부가 그 기업을 유치해 세계적 대기업을 보유할 수 있고 그렇게 해서 지방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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