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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출마 굳혔나…홍준표 “중앙정치 패하면 하방(下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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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년의꿈’서 대구시장 출마 관련 질문 쇄도…부정하는 표현은 남기지 않아
‘청년의꿈’ 홈페이지 캡처

‘청년의꿈’ 홈페이지 캡처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누리꾼들과 소통 중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하방(下放)’이라는 표현으로 대구시장 출마 의사를 간접 표현했다.

홍 의원은 이날 홈페이지의 ‘청문홍답(청년이 묻고 홍준표가 답하다)’ 게시판에서 “대구시장 소문도 있던데, 갑자기 대구로 이사가고 싶어진다”는 한 누리꾼의 글에 “중앙정치에서 패하면 하방(下放)하는 게 맞는 거 아니냐”는 답변을 달았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18일에도 다른 누리꾼의 “만약 대선이 끝나고 대구시장으로 출마하셔서 당선되신다면 신공항 정책 추진하실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윤 후보가 공약했다”는 짤막한 말로 대신하면서 대구시장 출마를 부정하는 말은 쓰지 않았다.

이보다 앞선 이달 10일에는 “대구시장 나가시느냐”는 글에 “3월9일 이후에나”라고 답한 바 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홍 의원은 최근 이준석 대표와 대구 동성로 거리유세를 펼치고, 윤 후보의 동대구역 유세 지원에도 나서는 등 지역 기반을 다지고 있다.

현재 국민의힘 차기 대구시장 구도는 권영진 현 시장이 3선을 노리는 가운데, 김재원 최고위원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여기에 홍 의원이 3월9일 이후 출사표를 던진다면 대결 구도에 불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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