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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넥스트 G 얼라이언스', 6G 로드맵 제시... 'AI, 클라우드' 결합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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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넥스트 G 얼라이언스 홈페이지

출처 : 넥스트 G 얼라이언스 홈페이지


미국 '넥스트 G 얼라이언스(Next G Alliance)가 6세대(6G) 이동통신을 구현하기 위한 주요 요소로 네트워크와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술의 결합을 꼽았다. 네트워크와 혁신기술의 만남을 통해 향상된 데이터 속도뿐만 아니라 새로운 디지털 경험까지 제공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넥스트 G 얼라이언스는 최근 6G 기술 로드맵 관련 백서를 발간했다. 넥스트 G 얼라이언스는 미국통신산업협회(ATIS)가 미국의 6G 주도권 선점을 위해 창립한 단체다. 버라이즌, AT&T와 같은 글로벌 이동통신사를 비롯해 통신장비, 반도체 관련 기업까지 참여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포함돼 있다. 넥스트 G 얼라이언스는 국내 5G 포럼과도 협업을 맺고 6G 기술 로드맵 개발과 표준화 및 주파수 분야 등 교류를 이어간다.

넥스트 G 얼라이언스는 백서에서 네트워크와 AI 기술의 결합이 6G의 필수 요소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6G 네트워크는 설계 및 개발 초기 단계부터 머신러닝, 딥러닝과 같은 AI 기술이 활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네트워크에 AI가 적용되면 네트워크 설계, 배치, 운영 및 관리가 자동화될 수 있다. 특히 네트워크가 스스로 장애를 찾고, 기존에 학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상화 하는 것이 가능하다. 넥스트 G 얼라이언스는 AI 기술이 성공적으로 적용되면 효율성이 향상돼 통신산업에 막대한 경제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관측했다.

클라우드 기술과의 조화도 강조했다. 넥스트 G 얼라이언스는 6G 네트워크가 클라우드 및 가상화 기반으로 구축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네트워크가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규모를 확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클라우드를 활용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분리는 물론, 여러 곳에 저장된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도 높아진다.

넥스트 G 얼라이언스는 6G를 활용해 보다 빠른 데이터 속도와 넓은 커버리지를 제공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도시뿐만 아니라 농촌 등 교외 환경에 있는 이용자도 향상된 데이터 속도를 누릴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6G 시대에 광대역 커버리지 구축을 위해 합리적인 비용의 장비와 솔루션이 필요하다.

통신업계 전문가는 “넥스트 G 얼라이언스가 민관 협업 통로로도 이용되는 만큼 이번 백서에 언급한 내용이 미국의 6G 정책에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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