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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침공 위협에 불안한 대만… 中 공격 대비 군사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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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中 군용기 39대, 대만 영공 침범
대만의 군사훈련 모습. SCMP 캡처, AP연합뉴스

대만의 군사훈련 모습. SCMP 캡처, AP연합뉴스


대만 안팎에서 우크라이나 사태가 중국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큰 가운데, 대만이 다음 달 중국 침공을 대비해 군사훈련에 나선다.

2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둥인·진먼·펑후섬에서 실탄사격 훈련을 벌인다.

대만은 중국 본토와 가까워 중국의 공격에 취약한 이들 섬에서 매년 훈련을 실시한다. 다만 영국 타임스는 지난달에만 중국 군용기 39대가 대만 영공을 침범한 점을 지적하면서 “미국과 유럽 정부들이 우크라이나에 눈을 돌린 사이 중국이 대만에 대한 (군사적)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고 전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국가안전회의(NSC)에 우크라이나 정세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협이 자국에 미칠 영향 등을 분석하며 우크라이나 사태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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