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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러시아 침공 막을 시간 있다"…'선제재' 주장에 선 그어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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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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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이전 제재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아직 또 다른 침공을 감행하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여전히 그것을 막을 시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커비 대변인은 이날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그것(제재)는 억지력이 있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만약 당신이 아직 하지 않은 일로 누군가를 벌한다면, 그들은 그냥 그것을 하는 게 나을 수 있다"면서 "우리는 푸틴 대통령의 계산에 이러한 것이 여파를 미칠 수 있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커비 대변인은 "우리는 유럽에서의 공격 미사일 능력에 대해 논의할 용의가 있고 (러시아에) 진지한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에서 훈련 범위, 규모를 변경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푸틴 대통령에게 우리가 진지하다는 것을 납득 시키기 위해 다른 제안들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문제는 우크라이나와 나토의 문제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거나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침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피해자 놀이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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