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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3월 인도 방문 조율… “印太구상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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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쿼드 회의 전 정상회담 추진”
해양진출 강화 中 견제 등 의제 전망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도쿄=AP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도쿄=AP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다음 달 하순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다고 일본 TBS방송이 20일 보도했다.

방송은 “올해 일본과 인도는 국교수립 70주년이 된다”며 “(인도·일본) 정상회담에서는 해양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 협력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의 인도방문이 실현되면 5월쯤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인 미국·호주·인도·일본의 안보대화체 쿼드(Quad) 정상회의를 앞둔 시점에서 이뤄진다.

일본 총리로서는 2017년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방문 이후 처음이다. 산케이신문은 이와 관련해 기시다 총리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인도방문 여부를 최종 판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은 동·남중국해에서 강화되는 중국의 해양진출을 견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9월 당시 미국 워싱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모디 인도 총리,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차 쿼드 대면 정상회의에서도 중국 문제는 핵심 의제였다.

제2차 쿼드 대면 정상회의 참석차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는 계기에 방한할 가능성도 있어 동아시아 정세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11일 호주 멜버른에서 쿼드 외교장관회의가 개최된 뒤 12일 미국 호주 하와이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일 3국 외교장관회의가 열렸다.

인도 방문은 기시다 총리의 외국 방문으로서는 지난해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참석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핵확산금지조약(NPT) 재검토 회의 참석차 미국과 호주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회의 자체가 무기한 연기되면서 보류됐다.

도쿄=김청중 특파원 c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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