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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새벽 추경처리 무효…내일 예결위 열자" 요구서 제출

연합뉴스 김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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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이종배 예결위원장 "회의 열겠다"…민주 불참에 '반쪽 회의' 될듯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추가경정예산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개회 요구서를 제출했다.

이날 새벽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추경안을 기습처리한 것은 절차적으로 무효인 만큼, 오는 20일 오후 다시 예결위를 열어 추경안을 다루자는 것이다.

예결위 야당 간사인 류성걸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예결위원 13명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국회 예결위원장에게 "국회법 제52조에 따라 예결위 전체회의를 요구한다"며 개회 요구서를 제출했다.

대화하는 예결위 여야 간사(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0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와 류성걸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가 대화하고 있다. 2022.2.18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대화하는 예결위 여야 간사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0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와 류성걸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가 대화하고 있다. 2022.2.18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류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일(20일) 오후 2시 예결위 개회를 요구하는 요구서를 냈고, 앞서 민주당도 이미 20일 오후 2시에 추경 관련 예결위를 하자는 요구서를 낸 바 있다"며 "정식으로 예결위 회의를 열어 추경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결위원장은 ¼ 이상 요구하면 반드시 회의를 열어야 한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같은 오후 2시에 예결위를 열자고 했기 때문에 회의가 열릴 것"이라며 "새벽 민주당이 연 회의는 그 자체가 성립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 예결위원 17명 전원이 가급적 내일 오후 열릴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종배 예결위원장도 통화에서 "예결위원 ¼ 이상의 개회 요구가 있으면 무조건 회의를 열게 돼 있다"면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내일 오후 2시에 회의를 열자'며 개회요구서를 냈기 때문에 회의를 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민주당 예결의원들이 회의에 참여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예결위원만 참석하는 '반쪽 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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