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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외교장관 23일 회담…美 "우크라 침공시 '왕따'될 것" 경고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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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전운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 외교장관이 오는 23일(현지시간) 회담한다.

백악관은 18일 오후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 장관의 회담 사실을 확인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외교의 문은 열려 있다"고 밝혔다.

다만 러시아의 의도는 분명하지 않다고 미국측은 선을 그었다. 사키 대변인은 러시아가 선의로 (회담장에) 앉으려고 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다.

아직 회담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스위스 제네바가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다.

이날 미국은 러시아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도 이어갔다.

달리프 싱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국제사회의 왕따가 될 것"이라며 국제 금융시장에서 고립되고 가장 정교한 기술 자원을 박탈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극심한 자본 유출, 통화 압력 증가, 치솟는 물가, 차입 비용 증대, 경기 위축, 생산 능력 약화 등을 언급했다.


싱 부보좌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에너지 공급을 무기화할 경우 "전략적 실수가 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그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에 맞서 중국이 러시아를 지원할 경우에 대해서도 "매우 나쁜 신호"라고 경고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연설에 나선다. 당초 동부시간 오후 4시로 예정됐으나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백악관은 "억제와 외교를 추구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서 러시아의 군사력 증강에 대한 업데이트 등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에 앞서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루마니아, 영국 등 동맹국 정상들과의 통화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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