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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통령 "러, 우크라 침공 시 가혹한 결과" 경고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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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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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미국과 서방 동맹국의 제재를 통해 "가혹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뮌헨안보회의 참석차 방문한 독일 뮌헨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계속해서 외교에 열려있다"면서도 "만약 러시아가 공격에 나선다면 앞서 논의한 제재 면에서 가혹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에 이어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 3국 정상도 만났다. 그는 "우리는 나토 동맹국들과 단결돼 있다"면서 "나토 조약 5조는 굳건하다"고 강조했다. 나토 5조는 회원국 중 한 나라가 공격받으면 나토 전체가 공격받은 것으로 간주해 공동 방어에 나서는 것을 가리킨다.

뮌헨안보회의는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해리스 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과도 만날 예정이다.

같은 날 미국과 러시아 국방 장관은 우크라이나 국경지역의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통화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벨기에와 폴란드 등 유럽을 방문 중인 로이드 오스틴 장관은 러시아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의 긴장 완화와 함께 철군, 외교적 해법을 촉구했다.


그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부 장관과의 만남에서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 수만명의 피란민이 폴란드로 올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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