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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수 커진 대선...여야 '소상공인 추경'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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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며 다음 달 치러질 대선의 큰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대선 후보들이 한목소리로 정부의 방역대책을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손실보상 등을 위한 추경안을 두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경국 기자입니다.

[기자]
오미크론 변이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1만 명에 육박한 상황.


거대 양당 대선 후보들은 일제히 현 정부의 방역대책을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정부가 내놓은 새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이 비과학적이라고 지적했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6명 이상 식당에서 10시 넘어 모이면 안 된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여러분! 이재명에게 맡겨주시면 스마트하고 유연한 방역으로 이 코로나 신속하게 극복하겠습니다. 여러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정부가 제대로 된 치료대책도 마련하지 못했다고 질타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2년 동안 마스크 쓰고 거리 두기를 하면서 생업에 지장을 주면서도 정부에 열심히 협조하지 않았습니까. 국민의 생명을 이렇게 내팽개쳐도 되는 겁니까?]

방역지원금 지급과 손실보상을 위한 추경안을 두고는 여야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급한 불부터 끄자며 정부안 대로 300만 원을 지급한 뒤 추가 지원을 논의하잔 입장이지만,

[맹성규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예결위) : 방역 상황에 대한 대응과 국민의 아픔에 이제 국회가 답해야 할 시간입니다. 통과될 때까지 회의장을 지킬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찔끔 추경', '매표 추경'은 안 된다며 거듭 증액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은혜 / 국민의힘 의원 (국회 예결위) : 손실보상 100%, 하한 100만 원, 손실보상 소급적용을 말했음에도 선거 전과 후로 이 같은 예산을 꼭 갈라치기하고 나눠야 하는지….]

민주당은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야당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결단해달라며 직권상정을 압박했고,

김부겸 국무총리도 국회를 찾아 조속한 추경안 처리를 호소했습니다.

다만 방역지원금 1,000만 원 지급을 요구하는 야당의 증액요구에는 난색을 보였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 불가하다는 뜻을 어제 기재부총리가 분명히 전한 거로 알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재원조달방안이 없습니다.]

추경안을 두고 줄다리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여야 원내지도부는 오는 21일 추가 협상에 나섭니다.

YTN 이경국입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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