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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쭉날쭉 판세에 비방전 격화...투표율·코로나 변수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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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가 대선 레이스 후반까지 초박빙 승부를 이어가면서 하루 차이로 엇갈린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등 안갯속 판세가 그대로 투영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선 당일 투표율과 오미크론 확진자 폭증에 따른 방역 책임론도 선거 결과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여론조사 기관 4곳이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 1,012명을 상대로 전화 면접조사를 진행한 결과, 윤석열 후보는 40%, 이재명 후보는 31%를 얻어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이 후보를 9%포인트 앞섰습니다.


직전 조사보다 윤 후보는 5%포인트 오른 반면, 이 후보는 4%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반면, 하루 전 발표된 다른 조사에선 두 후보 지지율이 불과 0.5%포인트 차로 집계되는 등 좀처럼 승부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민주당은 안철수 후보가 제안한 야권 단일화 기대감으로 격차가 벌어졌을 뿐 단일화 국면이 지나가면 다시 흐름이 바뀔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 : 단일화 이슈가 지금 국민의 관심사가 되면서 지지율 격차가 벌어졌다고 봅니다. 단일화 이슈의 결론이 나오면 다시 여론조사의 수치 흐름에 변화가 올 것으로 저희는 예견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여론조사로도, 분위기로도 윤 후보가 우위에 있다고 평가하면서 마지막까지 실수가 나오지 않게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영세 /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 : 지금 우위는 어디까지나 조사상의 우위고 저희들의 감에 의한 우위지, 실제 투표 결과는 얼마든지 다르게 나올 수 있는 만큼 굉장히 조심하고 더 노력하고 그렇게 돌고 있습니다.]


물고 물리는 여야의 네거티브 대리전 공방도 한층 격화했습니다.

민주당은 윤 후보를 향해 이른바 주술 개입 논란을 거듭 띄웠고,

[고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건진법사는) 살아있는 소의 가죽을 벗기는 무서운 의식을 진행하는 사람이고 그들이 주관하는 행사에 바로 윤석열, 김건희의 이름이 나란히 걸려 있었단 거 아닙니까.]

국민의힘은 이 후보 옆집에 있는 경기주택도시공사 숙소에서 불법 선거 운동이 이뤄졌단 의혹을 새로 제기했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전 의원 : 경기도시개발공사가 이재명 후보 사택 앞에 집을 얻고 합숙소를 얻었답니다. 도대체 우리의 돈으로 그들의 대권 놀음에 무엇을 했는지….]

이런 가운데,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유권자가 10명 중 8명으로 집계되고, 오미크론 폭증에 따라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상승하는 등 선거 당일 투표율과 코로나 방역 상황도 대선 막판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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