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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5%·윤석열 39%…오차범위 내 접전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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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지상파 방송 3사 공동조사
여론조사업체 4곳 조사선
윤 40%·이 31% 결과 나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지지율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같은 날 두 후보 지지율이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는 여론조사도 나왔다.

KBS·MBC·SBS 방송 3사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실시한 여론조사 4자 가상대결에서 이 후보 35.2%, 윤 후보 39.2%, 심상정 정의당 후보 3.7%,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8.1%였다. 지지 후보가 없는 부동층은 11.8%였다.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 격차(4%포인트)는 오차범위(±2.2%포인트) 내에 있었으나, 적극적 투표층만 놓고 보면 윤 후보(43.5%)가 이 후보(38.0%)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당선 가능성은 이 후보 40.0%, 윤 후보 46.3%였다.

야권 단일화를 가정할 경우 윤 후보로 단일화되면 윤 후보 43.1%, 이 후보 36.2%, 심 후보 3% 순이었다. 안 후보로 단일화되면 안 후보 38.5%, 이 후보 33.1%, 심 후보 3.9% 순이었다. 윤 후보와 안 후보 중 누가 단일후보가 돼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윤 후보 42.4%, 안 후보 45.3%로 팽팽했다.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도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16일 공동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4자 가상대결에서 윤 후보 40%, 이 후보 31%, 안 후보 8%, 심 후보 2%였다.


윤·이 후보 격차는 9%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를 벗어났다. 지난주(7~9일) 조사에선 35%로 같았는데 이번 조사에서 윤 후보는 5%포인트 올랐고, 이 후보는 4%포인트 떨어졌다.

이번 조사에서 ‘현재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79%, ‘바꿀 수도 있다’는 21%였다. 후보 지지 이유에 대해 윤 후보 지지층은 ‘정권교체’(71%)를, 이 후보 지지층은 ‘후보 자질과 능력’(41%)을, 안 후보 지지층은 ‘다른 후보가 되는 게 싫어서’(28%)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당선 가능성에 대해 응답자의 48%가 윤 후보를, 32%가 이 후보를 꼽았다. 지난주 조사에선 윤 후보 43%, 이 후보 34%였다. 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직전 조사가 처음이었는데, 격차가 더 벌어졌다.

야권 단일후보 경쟁력은 윤 후보(59%)가 안 후보(24%)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야권 후보 적합도도 윤 후보(43%)가 안 후보(36%)보다 높았다. 두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홍두 기자 ph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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