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SBS 언론사 이미지

이재명 "무능함 · 부족함은 박근혜로 충분…국정농단 안 돼"

SBS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원문보기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늘(17일) 유세에서 "무능함과 부족함은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 충분하다."라고 비판하고 '유능한 경제 대통령' 슬로건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복잡다단한 세상에서 열강이 각축하고 이해관계가 부딪힌다."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국정을 면장도 알아야 한다는데 (대통령이) 국정을 알지 못하면 나라가 얼마나 혼란스럽겠는가."라면서, "무능함과 부족함은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 충분하다."라고 역설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다시 무능한, 그래서 비선 의해 국정이 농단되는 나라가 되면 안 된다."라면서, "국민이 정해주는 길로 국민의 뜻을 따라서 국민과 함께 갈 유능한 경제 대통령 이재명을 지지해달라."라고 호소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국정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우려를 정조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 후보의 '전 정권 적폐수사' 발언을 겨냥한 말도 나왔습니다.


이 후보는 또 "선거 때는 비록 한쪽을 대표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국론을 분열시키지 않고 모두를 대표하는 통합의 대통령이 되겠다."라면서, "누군가의 과거를 뒤져 처벌하기 위해 아까운 시간과 권한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이 후보는 오늘 왕십리역 광장 유세에서 방역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신용 대사면'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한국형 급여프로그램(PPP) 제도를 도입해 인건비, 임대료 등을 지원할 것"이라며 "소급해서 다 처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 베이징 2022 올림픽, 다시 뜨겁게!
▶ 2022 대선, 국민의 선택!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
  2. 2테니스 성 대결 사발렌카
    테니스 성 대결 사발렌카
  3. 3코스타 감독 벤투 DNA
    코스타 감독 벤투 DNA
  4. 4뉴진스 완전체 해체
    뉴진스 완전체 해체
  5. 5추경호 대구시장 출마
    추경호 대구시장 출마

SBS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