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尹 “與, 제가 보복한다고 국민 상대로 공작… 나치·파시즘·소련이 늘 하던 짓”

세계일보
원문보기
尹, 17일 경기 용인 유세에서…“검사 생활 26년, 민주당 행태 제 눈 못 벗어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오전 경기도 용인 수지구 테이스티 애비뉴 옆 공터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용인=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오전 경기도 용인 수지구 테이스티 애비뉴 옆 공터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용인=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7일 자신을 겨냥한 더불어민주당의 공세를 ‘공작’이라 표현하면서, “순진한 국민들 그리고 그것에 적응되지 않은 정치인들을 가지고 놀았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윤 후보는 이날 경기도 용인 수지구 테이스티 애비뉴 옆 공터에서 열린 유세에서 “최근에 보니까 이 사람들이 제가 무슨 보복을 한다고 국민을 상대로 평소에 잘하던 공작을 하더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법을 위반해서 처벌하는 게 국가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기본 아니냐”며 “이게 무슨 보복이냐”고 모인 이들에게 물었다.

윤 후보는 “그러면 세상살이하다가 잘못해서 교도소에 가 있는 분들은 (모두) 보복을 당해서 가 있느냐”며 “옛날부터 독일의 나치, 이탈리아의 파시즘, 소련 공산주의자들이 늘 하던 짓이 자기 과오를 남에게 뒤집어씌우고 또 자기 과오는 덮는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이는 최근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었던 자신의 ‘집권 시 적폐 수사’ 발언에 대한 민주당의 맹공에 윤 후보가 반격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 후보는 “허위 선동선전이라는 게 전체주의자들의 전유물이라는 걸 알지 않느냐”면서, “민주당이 멀쩡한 나라를 혁명하겠다는 시대착오적 이념을 갖고 수십 년을 끌어왔다. 국민은 이걸 민주화라고 많이 봐줬지만, 더 이상 이런 짓을 해가지고는 나라에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980년대 운동권 족보, 또 족보의 자녀들까지 다 끼리끼리 해 먹고 이권 받아먹지 않았느냐”며 “4차 산업혁명이 (이뤄지는 시대에) 대한민국에 이런 게 발을 디뎌서 되겠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그는 같은 맥락에서 “이런 사고방식으로 나라와 국정을 운영한다면 경제 파탄 안 나는 게 비정상”이라고 비꼬았다.

윤 후보는 자신이 내세워온 상식과 공정을 꺼내 들면서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상적인 정책을 펴나가면, 다소 시간이 걸릴 수도 있고 실수도 할 수 있지만 큰 방향에서 국민들이 편하게 사시도록 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노동자 편을 든다면서 사람이 먼저라고 했지만 노동자의 삶이 나아졌느냐”며 “오로지 민노총과 전교조, 몇 개의 시민단체를 끼고 자기들끼리 해 먹었지 국민 전체의 삶을 챙겨보기나 했느냐”고 문재인 정부를 겨냥했다.


나아가 “저는 검사 생활 26년 하면서 사회와 기득권의 비리, 이권 카르텔을 네 편 내 편 없이 철저하게 처리하고 연구해왔다”며 “민주당의 이런 행태는 제 눈을 못 벗어난다”고 경고했다.

윤 후보는 “제가 비록 정치는 늦게 했지만 민주당이 해온 짓은 제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 안다”면서, “계속 공작하는 게 전공인 사람이 제시하는 비전을 믿을 수 있느냐”는 질문으로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재차 겨냥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다니엘 뉴진스 퇴출
    다니엘 뉴진스 퇴출
  2. 2김경 출국금지
    김경 출국금지
  3. 3김한규 전용기 임명
    김한규 전용기 임명
  4. 4박신혜 언더커버 미쓰홍
    박신혜 언더커버 미쓰홍
  5. 5맨유 임시 감독 캐릭
    맨유 임시 감독 캐릭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