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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러시아 철군 확인 못해···침공 가능성 남아있다"

서울경제 워싱턴=윤홍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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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공예상일 16일 하루 앞두고 대국민 연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철수한 것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여전히 침공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 예상일로 꼽혀왔던 16일 하루 전날인 이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침공을 시작한다면 러시아는 엄청난 경제적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군을 일부 철수했다는 주장에 대해 “우리는 그것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우리 분석가들은 그들이 여전히 위협적인 위치에 있다고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러시아가 15만 명 이상의 병력을 우크라이나 접경에 배치했으며 이는 이전 추정치인 약 13만 명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침략 가능성은 분명히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이날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 사태의 외교적 해법을 찾자는데 공감대를 표했다.

미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이 외교적 해법을 계속 추구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라며 “지난달 러시아에 제안한 것에 대한 러시아의 서면 입장을 받길 원한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아울러 검증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고 의미 있는 긴장 완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국무부는 전했다.


워싱턴=윤홍우 특파원 seoulbir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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