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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여가부 폐지 철회’는 유언비어… 제 핵심 공약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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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공보물서 빠졌단 지적에 “홍보 전략일 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부산 부산진구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유세 연설을 하고 있다. 부산=뉴시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부산 부산진구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유세 연설을 하고 있다. 부산=뉴시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5일 “‘여성가족부 폐지’는 제 핵심 공약이 맞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여가부 폐지가 제 공약에서 철회됐다는 유언비어가 돌고 있다”며 “이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저는 지난 일요일(13일) 공식적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여가부 폐지가 포함된 ‘대선 10대 공약’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 후보는 “일부 언론에서 가정에 배포되는 선거 공보물에 위 공약이 빠졌다고 지적했으나, 이는 홍보 수단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전략일 뿐”이라고 했다. 그는 “저는 다시 한 번 이 자리에서 명확히 말씀드린다. 저 윤석열이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린 짧은 메시지에 저의 진심이 담겨 있다”며 “많은 국민께서 호응해주신 그 내용이야말로 저의 핵심 공약들”이라고 역설했다.

윤 후보는 “청년이 내일을 꿈꾸고 국민이 공감하는 공정한 사회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며 “우리 함께 정권교체 갑시다”라는 당부로 글을 끝맺었다.

앞서 이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윤 후보의 선거 공보물에 여가부 폐지 공약이 빠져 있다는 이야기가 빠르게 확산하며 논란이 일자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공보단은 출입기자단에 “여가부 폐지는 선관위에 공식 제출하는 10대 공약 중 7번 공약 타이틀에 포함돼 있는 핵심 공약”이라며 “가정에 발송되는 선거 공보물에 적시돼 있지 않다고 해서 그 의미를 폄하하는 것은 오해이고 사실과 맞지 않다”고 공지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결국 윤 후보가 직접 나선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지난달 초 기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전면 해체라는 초강수를 둔 이후 선대본부로 ‘슬림’화 하면서 시작한 ‘단문 SNS글’ 첫 주자로 “여성가족부 폐지”를 적으며 화제가 됐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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