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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조정안 18일 발표…방역패스는 유지 가닥

연합뉴스TV 신새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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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조정안 18일 발표…방역패스는 유지 가닥

[앵커]

정부가 20일 이후 적용될 새 거리두기 지침과 관련해 완화 가능성을 꾸준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오는 18일 구체안 발표를 목표로 의견을 수렴하는 중인데요,

하지만 방역패스는 좀 더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적용 중인 사적모임 기준과 카페ㆍ식당 등의 영업시간 제한은 오는 20일 종료됩니다.

정부는 오는 18일 발표를 목표로 거리두기 조정안을 검토 중입니다.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거리두기 조정을 논의할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17일로 예정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일단 거리두기 완화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문제는 확진자가 계속 급증하고 위중증과 사망자와 고위험군 확진도 점차 늘어나는 상황에서 나타날 부작용 가능성입니다.


<최재욱 / 고려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앞으로도 최소한 2~3주는 지나야 정점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아서 전면적인 완화는 어렵지 않겠느냐…"

<이혁민 /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확진자와 밀접접촉자의 격리기간이나 이런 것들을 굉장히 완화해 놓은 상태거든요. 거리두기까지 완화를 하게 된다면, 지역사회에 있는 코로나19 감염자들이 결국 폭발적으로 증가…"

그러나 정부는 방역패스는 좀 더 유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백신 미접종자들의 감염과 이들로 인한 전파를 막는 효과가 있다는 겁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현재 중증과 사망 최소화를 위한 정책적 목표 달성을 위한 비용 효과성을 고려할 때 방역패스의 효과성 자체는 거리두기보다는 좀 더 유지의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방역조치 완화에 대한 사회적 압력은 커진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한꺼번에 조치가 풀리면, 확산 속도는 빨라지고 규모가 커져 의료대응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 방역당국의 고민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거리두기완화 #방역패스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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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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