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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크라 키예프 대사관 폐쇄···러시아 침공 임박했나

서울경제 워싱턴=윤홍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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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국경 13만 러시아군 집결



미국 정부가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있는 대사관을 폐쇄하고 우크라이나 서부지역의 르비브로 이전했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베이징 올림픽 폐막 이전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은 바 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의 국경에서 러시아의 군사력 증강이 급격히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 블링컨 장관은 "(서부지역의 르비브로 옮긴) 대사관은 우크라이나 정부와 계속해서 업무를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주 우크라이나에 남아있는 미국인들에게 48시간 이내에 우크라이나를 떠날 것을 촉구하면서 러시아가 언제든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거나 침공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우크라이나 접경의 러시아군은 최근 몇 주 사이 10만 명에서 13만 명까지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저널(WSJ)에 따르면 러시아 병력은 크게 벨라루스, 러시아 서부, 크림반도 등에 배치돼 우크라이나 국경을 에워쌌으며 이에 더해 흑해에 해군 함정도 속속 확충되고 있다.

워싱턴=윤홍우 특파원 seoulbir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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