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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예바 향한 '피겨퀸' 김연아의 일침…"원칙에 예외는 없어야"

SBS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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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카밀라 발리예바 선수가 도핑 양성 반응을 보이고도 올림픽 개인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된 상황에 대해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도핑 규정을 위반한 선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고 이 원칙에는 예외가 없어야 한다. 모든 선수의 노력과 꿈은 똑같이 소중하다'고 적었습니다.


이 게시물은 한 시간 만에 5만 명 이상의 '좋아요'를 얻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스포츠중재재판소 CAS는 14일 러시아 반도핑기구가 도핑 위반 통보를 받은 발리예바의 징계를 철회한 것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세계반도핑기구(WADA),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제기한 이의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CAS의 결정에 따라 발리예바는 15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정상적으로 출전하게 됐습니다.

2010년 밴쿠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는 2014년 소치 대회에서는 '판정 논란' 끝에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에게 금메달을 내줬지만 당시 판정에 대해서는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고 은메달에 만족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자신의 메달 색과 관련한 심판 판정에도 담담했던 김연아가 '도핑 논란'에는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 것입니다.

(사진=김연아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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