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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예바, '도핑 파문'에도 내일 피겨 싱글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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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 약물 복용 파문을 일으킨 러시아 피겨 스타 카밀라 발리예바가 내일(15일) 여자 싱글 종목에 출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러시아반도핑기구가 발리예바의 징계를 철회한 것을 두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이 제기한 이의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쇼트프로그램에 26번째 선수로 출전해 27번째인 우리나라 유영에 앞서 연기를 펼치게 됩니다.

발리예바는 지난 연말 도핑 검사에서 금지 약물 성분이 검출됐지만, 러시아 측은 징계를 철회하며 올림픽 출전 길을 열어줬고, 앞서 지난 7일 피겨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기도 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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