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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오미크론 대유행 정점 찍었나…확산 속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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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러시아 하바롭스크발 여객기를 이용한 승객들이 열화상 카메라상에서 붉게 보이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는 낮은 온도는 파랗게, 높은 온도는 붉게 보인다(열화상 카메라 촬영). / 사진공동취재단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러시아 하바롭스크발 여객기를 이용한 승객들이 열화상 카메라상에서 붉게 보이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는 낮은 온도는 파랗게, 높은 온도는 붉게 보인다(열화상 카메라 촬영). / 사진공동취재단


독일과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둔화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확산이 정점을 찍었다는 관측도 나온다.

13일(현지시간) 한국의 질병관리청에 해당하는 독일의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독일의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466.5명으로 전날 기록한 사상 최다치(1474.3명)보다 감소했다. 지난해 말 이후 처음으로 인구 10만명 당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했다.

독일의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만5160명으로 1주일 전보다 8013명 감소했다. 신규확진자는 올해 들어 지난 11일 처음 1주일전보다 감소세로 돌아선 뒤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망자는 58명이었다.

일본에서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했다.

NHK방송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일본의일일 코로나19 감염자는 7만7450명이다. 전날(6만8462명)에 비해서는 8988명 늘었지만, 일주일 전인 6일(9만608명)에 비해서는 1만3158명 줄었다. 최근 일주일(6~12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8만7960명으로 직전 일주일(8만9035명) 대비 1.2% 감소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부터 10만명(5일 10만5622명)을 넘었다. 코로나19 사망자도 지난 10일 16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뒤 11일 150명, 12일 145명, 13일 137명(오후 6시 30분 현재까지)으로 사흘 연속 줄었다.

이에 일본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시작된 제6파의 정점을 지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박은하 기자 eunha9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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