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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위해 내주 영상 자작극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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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소식통 인용해 보도
내주 러시아가 공격 당하는 거짓 영상 활용 전망
10일 백악관 회의 후 우크라이나 자국민 대피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7일 모스크바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7일 모스크바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정당화하기 위해 자작극을 펼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위해 다음 주 자작극을 계획하고 있다는 정보를 미 정보당국이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자작극의 성격과 시기는 분명하지 않지만, 러시아 정부가 거짓 공격을 당하는 영상을 만드는 것과 관련이 깊다”고 설명했다.

백악관에선 이와 관련한 회의가 10일 개최됐으며, 미 국무부가 자국민에게 우크라이나를 떠날 것을 요구한 것도 이와 관련된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전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브리핑에서 비슷한 발언을 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러시아는 그들이 만들어낸 거짓 자작극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행동의 트리거로 삼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 세계는 그들이 수행하는 자작극을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정당한 이유로 믿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치전문 매체 더힐은 “이번 소식은 미국 관리들이 가까운 미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나왔다”며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설리번 보좌관 발언을 다시 거론했다”고 설명했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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