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3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사우스햄튼과 실망스러운 홈경기 후 맨유 동료인 안토니 엘랑가에게 실수로 침을 뱉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12일 홈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제이든 산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무기력한 공격만 반복한 맨유는 또 다시 승수를 쌓는데 실패했다.
호날두는 또 침묵했다.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그의 발에서 마법은 일어나지 않았다. 벌써 6경기 연속 침묵이다. 그가 마지막으로 득점에 성공한 경기는 지난해 말 번리전이다.
연이은 침묵 속 비판의 도마 위에 오른 호날두가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경기 후 팀 동료인 엘랑가를 향해 침을 뱉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호날두가 침을 뱉는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파만파로 퍼졌다. 그가 뱉은 침이 엘렝가의 등에 맞고 튀는 장면도 영상에 담겼다.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SNS상에서 한 팬은 “설명이 필요하다. 호날두가 정말 엘랑가에게 침을 뱉었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다른 팬은 “의도가 있든 없든 마땅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호날두의 행동을 나무랐다.
반대 주장도 있었다. 일부 팬들은 카메라 각도 때문에 벌어진 착시 현상이라며 호날두가 엘랑가를 향해 침을 뱉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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