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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경리가 음란한 글을 남긴 네티즌을 고소했다. 지난 4일 경리의 트위터에는 ‘경리, 권지용 ××을 핥다(@ibjotdrgn)’란 이름의 트위터리안이 입에 담지 못할 만큼 노골적인 성적 표현이 담긴 트윗을 자신에게 연이어 보낸 걸 봤기 때문이다. 경리는 권지용(지드래곤)과 아무런 관련도 없기에 더 황당했다.
경리는 참다못해 “정신 차리세요”라고 트윗을 날렸지만 저질 욕설의 강도는 매일 높아져만 갔다. “너 덮치고 싶어. 니 ××에다 내 ×××를 한바탕 풀고 싶어” “경리는 ×레”라는 악성 트윗이 이어졌다. 소속사 스타제국이 7일 이 트위터리안에게 “경리에 관한 글을 모두 삭제하고 회사로 찾아와 직접 사과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경고했지만 소용없었다.
결국 경리는 13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모욕죄 혐의로 이 트위터리안을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소했다. 이 트위터는 누리꾼들의 신고로 현재 이용이 정지된 상태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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